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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불면증, 원인이 무엇일까?

자미원잠박사 2019. 5. 8. 17:46

 

 

 

안녕하세요

#자미원한의원 입니다

 

 

나이가 들어 노년기가 되면 하루 생활주기의

생체리듬이 변하게 되는데요. 특히 수면과 각성의

리듬이 크게 변합니다. 생체 리듬이 당겨져서

밤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깨는 변화가 생깁니다.

 

밤에 잠자려고 누웠을 때도 잠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며, 수면 효율도 감소하여 정상적인 깊은 잠의

80-85% 밖에 못자면서 중도에 깨거나 일찍 깨는

경우가 많아지게 됩니다.

 

 

 

 

 

 

노인에서는 약 50% 불면증이 있고 그 중에서

'잠들기 어렵다' 가 37%, '수면 중에 깬다' 가 29%,

'아침에 일찍 깬다' 가 19% 정도이며 약 20% 정도는

낮에도 졸림을 호소합니다.

 

그 외에도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렘수면

행동장애, 주기적 사지운동증과 같은 수면장애도

노인에서 흔합니다. 노인에서의 불면증은 만성적인

문제로 이어져서 수면제를 장기 복용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해 낙상, 낮 동안의 졸리움,

인지장애, 정신이 흐려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인불면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평소 잠자는 시간이 불규칙한 사람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더욱 악화되고 결국 잘못된

잠버릇을 가지게 되면서 불면증이 발생합니다.

 

이후 불면증을 지나치게 걱정하게 되면 신경계가

긴장하여 불면증이 지속되는 악순환을 가져오게 됩니다.

일시적인 경우와 만성적인 경우를 나누게 되는데

우울증, 불안증 및 기분장애가 있을 때도

불면증은 흔히 동반됩니다.

 

 

 

 

 

 

또한 불면증과 함께 여러가지 수면장애가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상태를 평가해

보아야 하고 때때로 몇 가지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평가를 통하여 가장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지만, 장기간의 심한 불면증이 아니라면

좋은 잠을 자기 위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면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 잠자리에 누워 있는 시간을 일정하게 한다.

■ 주말이나 휴일에도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한다.

■ 밤에 일어나더라도 시계를 보지 않는다.

■ 잠자리에 들기 약 2시간 전에 더운물로 목욕한다.

■ 잠자리에 누워서 10분 이상 잠이 들지 않으면

일어나서 단순 작업을 하면서 잠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 수면을 방해하는 물질

즉 담배, 커피, 홍차, 콜라, 술 등을 피한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불면증의 원인 외에도

불면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 파악을 위한 의사 상담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