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자미원잠박사 2019. 7. 24. 15:58

 

안녕하세요

자미원한의원입니다.

 

 

 

 

 

 

불면증은 충분한 수면시간이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면장애로 증상이

오랜기간 지속 되면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평소에 잘 자던 사람도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와 맞부닥뜨리면 급성 스트레스성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시적인 불면증은 특별한 조치 없이도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수면이 회복되는 것이

보통의 경우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성격적 특성이나

체력 상태에 따라 급성의 불면 상태가 만성으로

연결되기 쉬운 것 또한 스트레스성 불면증의 특징입니다.

 

스트레스성 불면증은 교감신경이 항진되었을 때와

같은 몸의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하고 가스가 많이 차는 등

소화가 잘 안되기도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스트레스성 불면증 치료 시 교감신경이

항진된 상태를 풀어주는 약재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예를 들면 복령, 치자, 황련 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불면증이 시작되었지만 이런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자신도 모르게 잠에 대한

집착이 강해집니다.

 

스트레스 자체보다 잠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심해져서

잠에 대한 걱정과 압박으로 못 자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신체가

환경에 적응을 하거나 감정이 무뎌질 수 있고,

고민거리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불면증 환자들이 잠 못 드는 고통에 시달리다가

수면제를 복용하곤 하는데요. 이는 강제로 잠에 들게

하는 응급처치라는 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수면제를 복용하면 할수록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의존성과 내성이 생겨

더 자주 더 많이 수면제를 찾게 됩니다.

 

수면제의 장기복용은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므로

수면제는 정말 힘들 때에만 최소한, 단기간으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사용법입니다.

 

 

 

 

 

 

 

스트레스 상황 자체를 해결해줄 수는 없지만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나타난

증상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것은 가능합니다.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방법으로

불면증을 치료하는 것이죠.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몸으로 표출된 것이

불면증입니다. 일단 불면증이 나타나면 만성화되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