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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과 불면증, 원인 및 치료방법!

자미원잠박사 2022. 8. 30. 17:37


 

안녕하세요. 불면증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엄청난 과식 후 꺼지지 않는 배를 끌어안고 잠자리에 든 적,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옆으로 누워도, 똑바로 누워도 불편해서 뒤척거리다가 밤잠을 설치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소화불량과 불면증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화불량과 불면증 원인

 

 

꼭 과식이 아니더라도 속이 불편한 상태로는 편안하게 잠들기도 어려우며, 잠이 들었다고 해도 이내 뭔지 모를 불편함으로 인해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거나 자다가 자주 잠에서 깨게 되죠.

 

같은 이치로 이렇게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의 경우엔 소화가 잘 안된다는 이유로 불면증이 시작되기도 하고, 한 번 시작된 불면증이 계속 만성적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경우처럼 오늘 저녁에 내가 소화가 안된 것 때문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내가 과식했더니 소화가 안돼서 잠이 안 오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소화제를 먹거나 몇 끼를 굶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겠죠.

 

하지만 그런 소화불량이 살짝 만성으로 넘어가게 되면 소화가 안되기 때문에 잠이 안 온다는 생각은 자꾸만 잊혀지게 됩니다.

 

 

 

처음에 소화가 안되어 잠을 못 자는 것이었지만 잠을 못 자는 고통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소화가 안된 게 원인이 되었다는 사실은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잠이 안 오는 것에만 집중해서 불면증 치료를 위해 수면제만 처방받아 드시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이랍니다.

 

 

 

즉, 불면증을 겪고 있는 분이라 하더라도 수면제가 아닌 소화제를 처방해야 불면증이 좋아지는 것인데 그 원인을 모르니 자꾸만 수면제만 처방하고 있는 형국이 되어버린 셈입니다.


 

 

소화불량과 불면증 치료

 

 

한의학적으로 불면증 치료를 할 때는 이런 전신적인 불균형 상태와 불면증이 매우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긴밀한 관계에서 더 깊은 관계, 즉 불면증 원인이 되는 관계이므로 그걸 바로잡아줘야만 불면증 치료가 되는 관계를 보고 접근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소화가 잘 안되는 이유로 인해 불면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원래 소화가 안되고 소화력이 약했던 분들은 체질적으로 그렇다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죠.

 

반대로 원래 소화가 잘 된 분들은 예전엔 소화를 잘했으니까 크게 걱정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답니다.

 

 

 

소화불량으로 인한 불면증의 경우 증상을 자세히 물어보면 잠을 못 잔 다음날 혹은 불면증을 앓게 되면서부터 다른 증상도 증상이지만 소화가 안 되는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요.

 

평소에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잘 체하거나 더부룩함, 헛배 부른 느낌, 속 쓰림. 과식 등의 패턴을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내 괜찮아지던 예전과 달리 잠을 못 자고 나서부터는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반대로 어쩌다 잠을 잘 잔 다음 날은 소화가 잘 되니 식욕도 올라와서 밥도 많이 먹는다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불면증 치료를 할 때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처방의 선택은 조금씩 달라지긴 합니다. 대체적으로 소화를 도와줄 수 있는 약재와 함께 소화가 안 되는 이유가 너무 차가워서인지 위장이 뜨거워지면서 나타난 소화불량인지를 판단해서 약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화력을 방해하는 원인이 습, 담, 식적, 담적, 위열, 위와 장의 습열 등 어떤 원인에 의한 것인지 파악해서 그에 맞는 약재를 선별해서 처방하게 됩니다.

 

더불어 심신의 안정을 도와주고 스트레스에 대해서 지나치게 예민해지지 않도록 함으로써 수면의 양과 질을 늘릴 수 있도록 해야겠죠.

 

 

 

제 환자분 중에도 불면증을 전후로 해서 갑자기 소화가 안 되면서 헛배가 불러서 아무것도 먹기 싫다고 얘기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한참 신경을 많이 쓰면서부터 생긴 증상이었고, 그 즈 음 불면증도 시작되었던 분이었는데요. 치료 후 소화가 잘 되면서 몸과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서 불면증도 좋아졌던 분이었습니다.


 

 

이렇게 몸 전체를 보는 한의학적 관점으로 장기적으로 꾸준히 불면증 치료를 하게 되면 소화력이 올라오면서 수면도 함께 좋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되는데요.

 

단, 치료하는 동안 가급적 야식은 피하시고 저녁식사는 조금 적게 먹는 습관, 식후 가벼운 산책 등으로 소화를 도와줄 수 있도록 하고 식사 중에는 스트레스 받는 일이나 생각 등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불면증이 왜 생겼는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부분이 소화불량으로 시작된 불면증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원인을 바로잡아주는 건강한 불면증 치료를 통해서 정상적인 수면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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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박사TV 허정원

한의학박사 허정원입니다. 서초동 자미원한의원에서 불면증, 과다수면, 기면증 등 수면장애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문의 02-525-3254 자미원한의원 http://www.zamione.com/ 블로그 https://blog.naver.com/drzam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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