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자는방법, 불면증극복 이렇게 하세요!
안녕하세요. 불면증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불면증 원인과 양상은 매우 다양하죠. 그중에서도 자야 한다는 생각과 잠에 대한 강박으로 인해 잠을 더 못 자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강박을 벗고 잠잘자는방법을 통해 불면증극복하는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에 대한 강박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이 긴장감을 고조시켜 잠을 달아나게 만드는데요. 일상생활에서 크게 걱정하거나 집착하는 부분이 없는데 잠을 자려고 침대에만 누우면 시계를 확인하면서
'얼마나 잘 수 있을까'
'지금 이렇게 잠을 못 자면 내일 피곤하지 않을까'
'이러다 계속 못 자게 되는 건 아닐까'
등의 생각으로 뒤척이다가 시간을 흘려보내게 되죠.

· 지속되는 불면증으로 낮 시간 동안 기능 저하 호소
·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을 고통으로 여겨 지나치게 초조
· 불안, 긴장으로 근육의 긴장도를 높이며 혈관 수축됨
· 긴장 상태가 다시 잠을 방해하는 악순환 초래
이러한 타입의 수면 장애는 위와 같은 특징이 나타납니다.
잠잘자는방법

1. 침대에서 벗어나자
잠이 안온 더라도 그냥 눈을 감고 있는 것도 잠잘자는방법으로 많이 알려져 있죠. 하지만 심리적 압박감, 긴장, 강박적인 생각으로 인해 답답함, 두근거림, 온몸 뒤틀림이 느껴질 땐 잠시 침실에서 벗어나는 것도 좋습니다.
침실에서 나오면 잠이 아예 달아날까 봐 걱정이 앞서게 되는데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은 잠시 비우고 머릿속을 환기 시킨다는 개념으로 침대를 벗어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2. 시계를 보지 말자
시계를 보는 행위 자체가 강박을 더 조장할 수 있습니다. 시계를 보면서 시간을 계산하며 스스로를 불안, 집착, 걱정 등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게 만드는 것인데요. 시계를 보지 않으면 더 불안을 느낀다면 그만큼 잠에 대한 강박이 크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시계를 보지 않는 작은 습관으로 강박을 줄여나가는 것도 잠잘오는방법이랍니다.

3. 완벽한 수면은 없다
성인 권장 수면시간은 7시간 ~9시간이라고 많이 알고 있죠. 하지만 일상을 지내다 보면 그보다 부족하게 잘 때가 많은데요. 불면증이 생기게 되면서 무조건 7시간 이상 자야 한다는 강박으로 수면 시간에 대해 계산하고 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불안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벽하게 수면시간을 다 채우는 것은 지나친 욕심입니다. 피곤하면 10분 정도 잠깐의 낮잠만 자도 피로감이 상당 부분 해소된답니다.

4. 불면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사실 전 세계 인구의 1/3 정도가 불면증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불면증은 매우 흔한 질병이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이란 뜻이죠.
내가 겪고 있는 상황을 너무 특별하게 생각해 혼자 고민을 키워가기보다는 다른 사람과 편안하게 경험담을 공유하거나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등의 불면증 극복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답니다.

5. 잠자리에 누워 잠 외에 것에 집중하자
잠자리에 벗어났다가 다시 누우면 잠에 대한 강박이나 집착이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요. 이럴 때 오히려 잠 이외의 다른 것에 집중해 보는 것도 잠잘자는방법이 됩니다.
조금 지루한 영상을 틀고 눈을 감은 채 소리만 들으며 집중해 보는 것이 좋은데요. 그러다 보면 잠에 대한 생각으로 인한 압박감이나 스트레스에 벗어나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이완돼 잠자리에 들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6. 자기 암시를 걸어보자
잠을 잔 시간보다 2~3시간 정도 더 잤다고 자기 암시를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잠에 대한 강박이 있으면 자신의 수면에 대해서 상당히 주관적이고 부정적인 평가를 하게 된답니다.
실제로 더 많이 잤음에도 덜 잤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거는 것도 잠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은 신체적 변화가 발단이 되어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불면증 원인이 오랫동안 축적된 신체적 변화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심리적인 부분으로 인해 불면증이 더 악화되기도 하고 호전을 더디게 만드는 경우도 무시할 수 없답니다.

모든 병이 그렇겠지만 스스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낫지 않는다고 마음먹으면 호전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내가 집착하는 무언가로부터 한발 떨어져서 바라본다는 기분으로 불면증을 바라보다 보면 조금은 객관적이고 긍정적으로 불면증을 바라볼 수 있을 겁니다.
잠박사TV 허정원
한의학박사 허정원입니다. 서초동 자미원한의원에서 불면증, 과다수면, 기면증 등 수면장애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문의 02-525-3254 자미원한의원 http://www.zamione.com/ 블로그 https://blog.naver.com/drzam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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