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설치는 이유, 숙면을 돕는 생활 습관은?

안녕하세요. 잠을 설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릴 '자미원한의원'입니다.
수면의 질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와 신체 회복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잠을 설치거나 깊은 잠에 들지 못하면 다음날 하루 종일 멍한 기분이 들거나 졸음이 쏟아진 경험이 있으시죠?
오늘은 잠을 설치는 이유와 숙면을 돕는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잠을 설치는 이유에는 심리적 요인을 들 수 있는데요.
내성적인 성격에 완벽을 추구하는 편이라면 지나친 걱정으로 인해 깊은 잠에 들기 어렵거나 자다가도 금방 깨는 수면리듬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점은 누구나 잠을 설칠 수가 있으며 보편적인 현상이라는 것이죠.
잠이 오지 않을수록 마음을 편하게 먹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마인드 컨트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신체적 요인으로 여러 가지가 존재합니다.
노년층에 쉽게 발생하는 야간 빈뇨, 철분의 부족이나 아데노신 수용체 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하지 불안 증후군, 수면 중 일정 시간 호흡을 하지 않는 수면 무호흡증이 대표적입니다.
하지 불안 증후군은 잠자리에 들었을 때 다리가 저린 느낌이 들거나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걸 말합니다.
이는 일시적이라기보다는 만성화되어 나타나는 편이라 조기에 치료를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잠을 설치는 이유로 심리적, 신체적 요인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미원한의원과 함께 숙면을 돕는 생활습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취침 전 블루 라이트
잠들기 전까지 컴퓨터게임을 하거나 TV 시청, 휴대폰으로 SNS를 하는 것은 각종 전자기기로부터 나오는 블루 라이트로 숙면에 방해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두뇌를 깨우는 작용을 하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전자기기의 전자파가 수면의 질을 낮추므로 취침 전에는 되도록 전자기기를 멀리 두고 명상을 하거나 활자로 된 책을 읽는 걸 추천합니다.

피로, 스트레스 해소
학업이나 업무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쌓이는 만성 피로는 신체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주고 고질병으로 자리 잡아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엄청난 피로감이 몸을 감싸면서 오히려 쉽게 잠들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도 전혀 개운한 느낌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본인의 컨디션을 체크하여 적절한 휴식 시간을 필수로 갖거나, 음주 약속은 미룬다든지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건강한 방법으로 묵은 스트레스를 날려보세요.

취침 전 운동
꾸준한 운동은 숙면에 좋은 습관이지만 잠들기 전에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운동 후에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무언가 먹어야 할뿐더러 심박수를 끌어올리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숙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따라서, 숙면을 돕기 위해서 잠들기 최소 2~3시간 전에 강도 높은 운동을 마무리하고 되도록 잠들기 전에는 요가나 스트레칭, 가벼운 산책으로 대체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취침 전 식사
잠들기 전에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밤새도록 위장에게 할 일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몸이 소화를 위해 일을 하다 보니 제대로 수면을 취할 수 없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데요. 기름진 음식을 포함하여 아이스크림,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튀김, 술 등을 가급적 드시지 말고 숙면을 취해보세요.
숙면을 돕는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레몬밤이나 세인트존스워트, 시계초 그리고 자미원한의원의 자미온茶 등을 추천드립니다. 매일 따뜻한 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이 외에도 주무실 때 침실 조명을 어둡게 하거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섭취를 줄인다든지 생활 습관을 조금만 다르게 해도 깊은 숙면을 취하실 수 있습니다.
잠을 설치는 이유가 불분명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힘이 드신 경우에는 자미원한의원에 내원하셔서 보다 정확한 진료와 함께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