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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 때 식은땀, 잘 때 땀을 흘리는 이유는 무엇?

자미원잠박사 2023. 5. 16. 18:30

안녕하세요.

수면 부족, 과다 수면, 불면증 등 수면 장애 치료 전문 자미원한의원입니다.

간혹 아침에 일어나서, 혹은 새벽에 잠에서 깰 때 너무도 많이 나는 땀 때문에 불쾌했던 경험이 있으셨을 텐데요. 여름 기준으로 일반적인 성인이 잠잘 때 흘리는 땀의 양은 약 250ml로 작은 우유갑보다도 더 많은 양의 땀을 잠잘 때 흘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잠잘 때 왜 식은땀을 흘리는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잘 때 과도하게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 대부분 불면증이 시작되는 때가 많습니다. 체질적으로 소음인이신 분들께 주로 나타나는 과도한 식은땀은 평소 땀을 잘 흘리지 않아, 운동을 하더라도 땀이 날까 말까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운동이나 찜질 등의 행동으로 땀을 흘렸을 때 개운하다기보다는 맥이 풀려 아무런 기운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더해 손발이 약간 차며 소식을 하고, 음식을 가려 드시는 분들께 특히나 쉽게 나타날 수 있는 과도한 식은땀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배출되는 잠잘 때 식은땀의 정도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과도하게 땀이 나는 경우 온몸을 적시는 땀 때문에 새벽에 잠에서 깨어나고, 이후 다시금 숙면에 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단순히 잘 때 나는 식은땀 증상을 넘어 극심한 피로와 우울감, 체중 감소 및 식욕 저하까지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잠자리에 든 후 얼마 되지 않아 심하게 식은땀이 나는 경우라면,

기가 허하여 땀을 막아줄 기력마저 소진되었거나, 몸속 음의 기운이 약해져 열을 컨트롤하지 못해 허열이 뜨고 이 허열로 인해 몸의 열이 상승, 식은땀이 나는 경우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잠잘 때 나는 식은땀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가 허한 상태라면 잠잘 때 식은땀이 많이 흐르게 되고, 잠잘 때 식은땀이 많이 흐르게 된다면 다시 기가 허해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약해진 기를 보충하여 새어나가는 땀과 기를 잡아주는 약재와 지금까지 흘린 땀으로 인해 소진된 음의 기운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약재의 조합으로 꾸준한 한의학적 치료를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자미원한의원에서 알려드린 잠잘 때 식은땀이 나는 이유와 이를 개선할 수 있는 한의학적인 치료 방법!

매일 밤 과도하게 흐르는 식은땀 때문에 편안한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분들, 혹은 불면증으로 인해 쉽게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자미원한의원으로 내원하시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