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 대한 집착과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사례

안녕하세요! 불면증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오늘은 잠에 대한 집착으로 시작된 불면증에 대한 얘기를 드려볼까 합니다.
평소에 그렇게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격이 아니었지만
계속되는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서 공황장애 증상을 경험하신 분이 있으실 겁니다.
공황장애로 가슴 두근거림과 불안함, 곧 쓰러질 것 같은 어지러움을 경험하면서 두려움도 느끼실 수 있으며
멀쩡하게 생활하다 갑자기 이런 증상을 겪으니 큰 병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하는 불안감도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걱정과 불안함이 커지면서 '불면증'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이는 몸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생각에 잠을 자야한다는 압박감과
잠에 대한 집착이 엄청 심해지게 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유독 잠에 대해서만 완벽함을 추구하려는 마음이 커지게 되면서
안정제 계열의 약을 먹으면 잠을 자긴 하지만 뭔가 개운하지 않으니까 더욱 잘자기 위해 영양제도 먹어 보고
이것저것 잠에 도움된다는 것들을 수차례 시도해보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잠에 대해 집착만 심해지고 마음만 답답해지게 되니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는 상황이 오기도 하죠.

이런 증상을 겪는 분들은 자주 어지러운 것은 아니지만 공복상태일 때나 많이 피곤할 때
한번씩 어지러운 기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처럼 집착과 불안을 보이는 분들은 가슴쪽에 나타나는 증상이 많은데요!
머리로 가끔 한번씩 올라오는 어지러움은 또 다른 고통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대신 "불면증이 왜 시작됐을까" 라는 궁금증을 가져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처음 불면증이 오기전 느꼈던 공황증상이 불면증의 일차적인 원인이며
어지러운 증상이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불면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 할 수도 있고
과로와 일시적인 에너지 고갈 상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즉, 잠에 대한 집착과 스트레스로 에너지를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시에 불면증이 찾아오는 것이죠.

따라서 일상생활 속 몇 가지 규칙들을 지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1. 무리한 운동이나 무리한 활동은 피할 것
2. 짧은 낮잠, 토막잠을 통해서 피로를 풀어줄 것
3. 밤에 잠이 안오더라도 일어나지 말고 눈감고 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것
4. 몸을 피곤하게 해서 잠을 자겠다는 생각은 하지말 것
5. 잠에 대한 집착이 커질수록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기 때문에 집착을 버릴 것

이렇게 낮시간에 활동함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불편한 느낌이 점차 줄어드는 것을 기준을 하여 수면도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잠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에너지 소모가 일어나면서 불면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회적으로 잠이 아닌 다른 것에 관심을 갖도록 하여
밤 시간에 잠에 대한 집착을 줄여 몸에 대한 긴장감을 낮춰주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오늘 설명드린 방법들을 생활 속에 적용시켜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