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수면자세란? 수면자세 장단점

안녕하세요!
불면증·수면부족·과다수면 등 수면 치료 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개인마다 본인에게 편한 수면자세가 있는데요.
어떤 건 좋고 나쁘다고 할 수면자세가 없고 각자의 장단점이 있는 만큼
나에게 맞는 수면자세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나에게 맞는 수면자세란, 누웠을 때 본인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먼저, 천장을 보고 반듯하게 누워서 자는 것입니다.
평소에 목, 어깨, 등, 허리 등 만성적인 통증이 있었다면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매트리스에 허리가 직접적으로 맞닿아 척추를 지지해주고 근육이완에 도움을 주어 경직된 몸을 풀어주기 때문이죠.
그리고 얼굴 주름이 중력에 의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주는데요!

하지만 수면 무호흡증이나 코골이 증상을 겪고 계신 분들이라면 기도가 막힐 위험이 증가해 삼가해야할 자세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저녁시간에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역류성 식도염을 겪고 계시는 분들과
체중이 과도하게 많이 나가시는 분들은 오히려 중력 압력이 증가하여 호흡이 힘들어지게 되므로 반듯하게 누워자는 건 맞지 않을 수 있어요.

똑바로 눕는 것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은 무릎을 반으로 접어서 발바닥은 바닥에 붙인 채로 세운 뒤
종아리와 바닥에 남는 부분에 쿠션을 깔아주는 것으로 개선을 꾀해볼 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무릎이 바닥에서 떨어져 들리면서 허리와 바닥사이 빈 공간을 만들게 되는 원리이죠!

새우나 고양이처럼 옆으로 누워서 주무시는 분들도 계시죠!
척추 정렬을 개선해서 척추 통증 경감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코골이나 무호흡증 및 역류성식도염 환자분들에게 효과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는 동안 본인도 모르게 어깨에 가해지는 힘이 증가하여 목, 어깨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은 삼가하는게 좋겠죠~

오히려 엎드려 자는 자세가 적합한 사람들도 있는데요.
엎드려서 자면 기도가 자동적으로 열려 코골이에도 도움이 되며 수면무호흡으로 인해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엎드려서 자게 되면 몸의 중심이 침대로 가라앉아 척추 정렬에 문제가 생겨 허리와 목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팔꿈치와 손목을 구부려서 머리 옆에 두고 자는 경우 손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얼굴에 베개자국이 생길 수 있어
자는 도중 편안한 자세로 변경해주셔야 합니다.

한편, 수면자세 뿐만 아니라 질 좋은 수면을 누릴 수 있게 만들어주는 수면환경도 중요합니다.
평소 올바르지 않은 자세 습관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일자목, 거북목, 목디스크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시곤 하는데요.
이럴 때는 목뼈가 C형태의 곡선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추전용 베개를 이용해보세요!
더불어 높은 베개는 목 뼈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다양한 베개를 사용 후 본인에게 맞는 베개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자세 별로 장단점을 자미원한의원에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올바른 수면 자세는 편안하고 품질 높은 수면을 즐기는데 도움을 주죠!
무엇보다 자신에게 편안한 자세를 아는 것이 중요하며, 오늘 포스팅이 여러분의 꿀잠에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