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갱년기 수면장애, 중년 여성의 수면은 어떻게 다를까?

안녕하세요!
불면증·수면부족·과다수면 등 수면 치료 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고 있거나 경험했던 분이라면 갱년기가 얼마나 힘든 지를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리기 힘든 감정 기복으로 인해서 상대방에게 짜증과 화를 내는 등 여성 갱년기 증상은 극복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즉, 여성이라면 누구든 갱년기를 맞고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자연적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폐경과 함께 육체적, 심리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안면홍조, 발한, 근육통 등의 육체적인 변화와 수면장애, 우울감, 건망증, 불안 등의 심리적인 변화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여성의 수면질환을 계속해서 방치해두면
다음날 업무 생산성, 기분, 집중력 등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수면장애 증상은 평균 4-7년 정도 이어질 수 있어서 추후 노년기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잠이 오지 않아서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찾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러한 약물들은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근본적인 불면증 개선이 불가하며
강제적으로 잠시 잠들게 하여 의존성, 내성 등의 안좋은 결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수면습관과 잘못된 생활습관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근본적인 개선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직 폐경 전인 여성들이라면 30대부터 운동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젊었을 때부터 운동을 규칙적으로 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신체증상이 적고
수면장애 발생 비율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운동의 생활화는 평소 하지 않던 운동을 과격하게 하는 것이 아닌 일상 속 틈틈이 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
스트레칭, 걷기 등만 실천해도 수면장애 증상이 줄고 기분까지 좋아질 수 있답니다.
중년 여성이 겪는 수면질환 중 수면호흡 장애, 하지 불안 증후군, 주기적 다리 떨림증과
같은 증상들로 불면증이 더 악화될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수면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으로
가족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 상대방에게 이유 없이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을 줄여야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여성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인 수면장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여성호르몬이 자연적으로 부족해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약물의 도움을 받기보다
생활습관과 수면환경 및 마인드 컨트롤로 차차 수면장애를 해결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