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불면증은 낮잠을 자면 안 된다? 불면증과 낮잠의 상관관계!

안녕하세요.

수면 장애, 과다 수면, 불면증 치료 전문 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불면증, 수면 부족과 같은 수면 장애를 가지고 계신 환우분들께서 간혹 불면증에는 낮잠을 자면 안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낮잠을 자지 않고 과도한 피로감을 주는 일상생활을 했음에도 밤에 쉬이 잠이 오지 않는다고들 하시는데요.

오늘은 불면증과 낮잠의 상관관계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불면증과 낮잠의 상관관계

낮잠을 자면 안 되는 경우는 달라요

수면 부족이나 불면증과 같은 수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쉬이 낮잠을 자지 않고 하루를 보내야만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낮잠을 자면 안 되는 경우는 불면증, 수면 부족 등의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상황과는 많이 다릅니다.

낮잠을 자면 안 되는 대표적인 경우는 바로 밤낮이 뒤바뀐 경우나 급성 불면증인 경우, 그리고 주간 활동량이 극심하게 적은 경우입니다.

밤낮이 뒤바뀐 경우라면 수면 장애나 불면증이라 보기 어렵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낮잠을 자지 않아 뒤바뀐 밤낮을 정상적으로 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급성 불면증의 경우 장기적인 수면 장애로 인해 고생을 하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억지로 낮잠을 안 자고 버텨주어야 쉬이 불면증, 수면 장애 증상을 해소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간 활동량이 너무 적어지는 경우, 우리 몸 역시 수면 요구량이 줄어들어 낮잠을 자게 되면 밤에 쉽게 잠에 들 수 없게 됩니다. 특히 노인성 불면증도 이 같은 빈도가 높기 때문에 이 경우라면 낮잠보다는 주간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가벼운 불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불면증과 낮잠의 상관관계

낮잠을 자야 하는 경우!

앞서 설명한 경우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인하여 수면 부족이나 불면증 등의 수면 장애로 고생을 하시는 경우라면 가벼운 낮잠이 되려 불면증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장기간 불면증 증세로 고생하시는 경우 몸에 피로가 누적되어 있기 때문에 밤중 수면 요구량은 되려 감소를, 반대로 주간 수면 요구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두 가지의 밸런스를 맞춰주기 위해 가벼운 낮잠을 취하는 것이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평소 업무나 학업 등의 외적인 요인으로 스트레스가 극심한 분이라면 낮 시간에 청하는 가벼운 낮잠은 오히려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가볍게 청하는 낮잠은 긴장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해 주며, 동시에 심적인 스트레스 수치를 낮춰주는 이로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외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밤에 잠을 못 주무시는 분이라면 낮 시간에 가볍게 20분~30분 정도의 낮잠으로 불면증 증상의 완화를 기대해 보실 수 있습니다.

꼭 20분~30분 정도의 시간 동안에 잠을 청한다!라고 강박을 가지기보다는, 가볍게 눈을 붙이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며 '몇 시부터 몇 분간 꼭!'이라는 느낌보다는 졸음이 밀려오는 순간 살짝 눈을 감고 있어주는 것이 더욱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침대나 소파에 완전히 누워서 편안하게 낮잠을 청하시는 것보다는, 의자나 바닥 등 비교적 불편한 곳에서 불편한 자세로 잠시 눈을 감아주는 것도 남은 하루 일과를 말끔한 정신으로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불면증과 낮잠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본 오늘의 포스팅!

무조건 낮잠을 자는 것이 불면증에 악영향을 주는 것도, 이로운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닌 점을 알려드렸는데요. 장기간 수면 장애로 인해 고생을 하고 계시다면 자미원한의원에 내원하시어 전문적인 진료과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