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불면증·수면부족·과다수면 등 수면 치료 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낮에 별다른 이유 없이 갑자기 피로가 몰려와 하루를 망친 기억이 있으신가요?
이것은 바로 기면증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기면증은 한창 활동을 해야 하는 낮 시간, 강력한 수면욕구에 의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순간적으로 잠들어 버리는 증상과, 렘수면 상태의 비정상적인 출현을 최소한 3개월 이상 보이는 수면장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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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증상들은 업무나 학업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적절한 진단과 관리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기면증 원인과 자가진단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면증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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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수면과 각성의 두 가지 자극을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낮과 밤을 구분하고 활동과 수면을 주기적으로 반복합니다.
각성과 수면에 있어서 오랜 시간 수면상태나 각성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하이포크레틴이라는 물질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는 뇌막염이나 뇌 손상 등의 외부 요인도 고려되지만,
대부분은 유전적 요인이나 자가면역질환 가능성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즉, 유전적 소인으로 인해 하이포크레틴 생성 세포가 파괴되거나,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기면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면증 자가진단

수면발작
낮 시간에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전조증상 없이 강력한 졸음에 대한 욕구가 나타나,
짧게는 몇 분 길게는 몇 십 분까지 낮잠을 잔다면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스스로 수면발작이란걸 인식할 수 있지만,대부분의 경우 잠에 빠진 뒤 몇 분 후에평온한 상태로 깨어나기 때문에
수면발작이라고 알아채지 못하고 단순한 과다수면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력발작
주로 감정적으로 심하게 동요되는 상황에 접하게 되었을 때 갑자기 주저앉거나 앞으로 넘어진다든지,
안면근육의 마비로 무표정이나 일그러진 표정을 짓거나 말을 할 수 없는 등의 근육 마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력발작은 기면증 초기에 수면발작 증상과 같이 나타나기도하지만 낮 시간에 과다하게 졸린 증상이 나타난 지 몇 년 뒤에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대부분의 기면증 환자들은 낮에 많이 존다는 정도로 생각하다가 탈력발작을 경험하면서부터 기면증에 대한 의심을 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마비
잠이 들거나 잠에서 깨는 동안 몸에 마비가 오는 증상입니다.
이 때 의식은 분명하여 자신의 상황과 자신의 몸을 완전히 자각하지만, 근육은 마비 상태가 되어 있어 꼼짝 할 수 없는데요.
우리 몸은 꿈수면을 취하고 있는 동안에는 근육이 마비상태를 유지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런 증상이 꿈에서 깨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흔히 알려진 ‘가위눌림’이 바로 수면마비이며, 기면증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는 보다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환각
수면 전후로 소름이 끼칠 정도의 환각을 경험한다면 기면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환각은 극도의 공포감을 동반하고 매우 현실적이며, 이 경우 수면마비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공포감은 더욱 심해집니다.

반수면 상태
갑자기 어처구니없는 행동(세탁기에 음식물을 넣고 세탁기를 돌린다거나 냉장고에 빨래를 넣는 행동 등)을 하거나,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는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매우 자연스럽게 일상적 업무를 하듯
이런 행동들을 하게 되지만 다시 각성상태로 돌아오면 방금 전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기면증 원인과 기면증 자가진단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위에 적힌 내용 중 해당하는 증상이 있다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 상담을 받고 적절한 관리를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