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면증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일교차가 심하고 낮 기온이 무척 따뜻해지면서 일명 '춘곤증'이라 불리는 환절기 졸음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환절기 졸음은 마치 계절성 질환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미원한의원과 환절기 졸음의 원인과 어떻게 떨쳐내야 할지 그 방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 졸음의 원인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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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나 가을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일교차로 인해서 몸에 변화가 시작되고 쉽사리 숙면에 들지 못하다 보니 낮 시간에 졸음이 생기는 것인데요.
우리의 신체는 갑자기 변한 환경에 적응하고자,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요.
바이오리듬을 정상적으로 회복하기 위해 충분히 잘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자 하며, 적어도 성인 기준 하루에 7~8시간 자게끔 만드는데요.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하루에 4~6시간 또는 그보다 적은 시간 잘 수밖에 없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환절기라고 해서 시도 때도 없이 환절기 졸음이 찾아온다면 매년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겠죠.
그렇다면 환절기 졸음을 떨쳐내기 위해 개선해야 할 생활습관은 무엇이 있을까요?
환절기 졸음을 떨쳐낼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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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낮잠보다는 밤에 깊은 숙면
깊이 숙면하기 위해서 수면 안대를 사용하거나, 암막 커튼을 이용해 빛을 차단해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원활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방안이 답답하지 않도록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해 주세요.
환절기 졸음으로 인해 잠이 몰려올 때 즉각 낮잠을 자게 되어 반복적인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면, 오히려 밤에는 잠에 들지 못해 수면 패턴이 깨질 수 있습니다. 낮잠과 밤잠은 수면의 질이 다르니, 낮잠은 참았다가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피로 해소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2. 아미노산과 비타민 식품 챙겨 섭취하기
날씨 변화를 적응하기 위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이나 영양소를 빠르게 소모하기도 해요. 이 기간에는 제철 과일과 야채를 섭취해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 밸런스를 맞춰주어야 합니다.
건강한 영양분을 제공하는 음식으로는 감, 사과, 무화과, 버섯, 미역, 해조류 등이 있어요.
모두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함량이 높아서 건강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3. 고 카페인, 고 탄수화물, 고지방 멀리하고
칼로리 낮은 대체 간식으로!
환절기 졸음을 떨쳐내기 위해 과도한 카페인 섭취라든지 빵이나 과자처럼 고 탄수화물 고지방 음식들을 드시게 될 경우, 오히려 체지방을 증가시키고 건강을 나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더불어 칼로리가 낮은 음식들을 선택해 환절기 졸음을 이겨낼 수 있는데요.
커피보다는 따뜻한 제철 과일 차를 마셔주거나, 귤, 유자, 오미자차 등 새콤달콤하면서 비타민이 풍부한 차를 마셔주세요. 과일과 채소를 건조해 칩의 형태로 만들어 드시는 간식도 좋습니다.
4. 틈틈이 스트레칭, 가벼운 산책하기
환절기에 운전이나 업무 시에 졸음이 몰려온다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잠시라도 짬을 내서 목과 허리 등을 돌려주거나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해주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환절기에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거나 겉옷을 반드시 챙겨 다니시는 게 좋습니다.
생각난 김에 주무시기 전, 내 잠자리 침구류도 봄/가을용으로 바꿔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환절기에도 여러분의 깊은 숙면을 위해 침실 환경을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세요.
환절기 졸음으로 인해 지나치게 힘이 들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간다면 자미원한의원으로 내원하시어 정밀히 진찰 후 증상에 맞게 치료받으시길 권장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웠던 환절기 졸음 퇴치하는 생활습관 꼭 실천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