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면증, 수면 부족, 과다 수면 등 수면 치료 전문 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불면증이 오는 분들이 가끔씩 있습니다.
조금만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게 되면
배가 고파서 잠을 못잔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분들의 특징 및 경향성을 우선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6, 7시에 저녁을 먹었는데 5-6시간이 지나고 배가 고파져 야식을 찾아 먹게 된다는 것이며
이렇게 배가 든든해야 잠이 오는 것 같다면 위장이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계속 움직이게 되면서
새벽 2-3시쯤에 자동적으로 꼭 깨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감각이 예민하신 분들의 경우 내가 배가 고파서 그러는구나하고
우유나 과일을 먹고 다시 잠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식사 시간 때를 가급적 꼭 지키려고 하는데요.
이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예민해지거나 짜증나는 불편함을 겪으니까
식사시간을 꼭 지키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즉, 이런 분들의 대표적인 특징은 '배가 고파지는 시간이 다른 사람에 비해 좀 짧다,
급하게 먹는다, 그리고 폭식을 하게 된다'라는 경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흔히 '저혈당 증상'이라고 얘기하는데요.
힘이 빠진다거나 어지럽다거나 하면서 이런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배고픔에 대한 예민함을 느끼고 항상 야식을 먹게 되는 경우의 첫번째 문제점은 체중이 는다는 것입니다.
밤 늦게 자꾸 뭔가를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소화력이 약해지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약간 피로감을 느끼고 몸이 무겁다고 느끼죠!
이는 위가 밤 늦게 섭취한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잠든 시간동안 내내 움직이면서 피로감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두번째 문제로는 고혈압, 비만, 당뇨, 고지혈증 이런 각종 성인병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밤 늦은 시간에 무언가를 많이 먹는 것은 반드시 줄여하는 습관이지만
잠을 못자는 것보다 먹고 자는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증상들이 반복되게 됩니다.
[불면증의 발생 조건]
✔다이어트나 간헐적 단식처럼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였을 경우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졌을 경우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면서 몸이 자꾸 더워지는 경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몸이 자꾸 더워지는 경우
✔한여름에 날씨가 더워질 때 몸에 열이나는 경우
이처럼 실제로 많은 분들이 배고픔과 불면증을 경험해보시고 내원하시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면증은 계속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의 특성상 배고픔을 참지 못하기 때문에 체중감량이 어렵게 되고
결과적으로 평소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합니다.
포만감은 주지만 체중을 올린다거나 열량이 높은 음식들을 피하는 쪽으로 야식을 즐겨야 합니다.
우유나 바나나 반토막처럼 살은 안찌고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 식습관을 가져야하죠!
또한, 모든 음식을 급하게 먹게끔 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있으므로 천천히 씹어먹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혹시라도 새벽에 깼을 때 뭔가를 마시고 싶다거나 먹고 싶다면 기름지거나 탄수화물의 식사를 하는 것보다
내 몸이 인지만 할 수 있게끔 가볍게 보리차 한 잔 정도를 마시고 다시 잠을 청해보는게 좋습니다.
즉, 식사를 너무 굶어가면서 살을 빼겠다는 것보다 적당히 먹으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몸의 균형을 맞추고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 증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야식 줄이는 법을 바탕으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교정해 보시고
불면증 증상을 해결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