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면증·수면부족·과다수면 등 수면 치료 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자다가 문뜩 급한 볼일을 해결하고 싶거나 찝찝한 느낌이 들어 화장실을 가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평소 잠이 잘 오지 않아 겨우 침대에서 눈을 붙였는데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일어나면
더 얕은 잠을 자게 되고 다시 잠을 드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처럼 수면 중 1~2회 이상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잠이 깨는 것을 야간뇨 혹은 빈뇨라고 부르며
특별한 원인 없이 자다가 깨는 횟수가 많다면 수면장애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자다가 화장실을 자주 가고싶게 되는 것일까요?
커피나 술은 일반적인 물보다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체내에 있는 수분을 배출하는데 자극을 줍니다.
보통 물에 비해 약 1.5~2배 정도의 물을 체외로 보내게 되며
유독 커피나 술을 마신 이후 갈증을 느끼며 물을 찾게 되는게 바로 그 이유입니다.
임신 후 출산 시기가 다가오면 아기의 머리가 방광을 압박하게 되어
평소보다 자주 화장실을 가고 싶게 되죠.
또한, 혈당이 올라가는 당뇨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혈중 포도당을 빼내는 과정에서 탈수를 유발하고 계속해서 수분 부족현상을 겪으며 자다가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되죠.
중년의 남성들 사이에서도 전립선 비대증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전립선이 커지거나 붓게되면서 방광을 누르게 되고 그렇게 마렵지 않은 상황이라도
뇌에서 배뇨신호를 보내면서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심리적인 요인도 있는데요. 직업상의 이유로 자주 화장실을 참게 되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소변을 없애기 위해 화장실 가는 습관을 길들이게 됩니다.
밤마다 자주 화장실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선 생활습관을 개선해 줘야합니다.
취침 전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있는 물이나 과일 등의 섭취를 삼가해주시고
한 두시간 전 물을 마실 때에는 한번에 많은 물을 마시지 않고 조금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뇨를 방치하게 되면 수면부족, 정신과적 질환들로 이어질 수 있으니
더이상 증상을 지체하지말고 빠른 조치를 취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