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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노인성불면증, '노인이 되면 잠이 준다?'

 

 

 

흔히 노인이 되면 잠이 준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노인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9시간 정도

보통 성인 하루 평균 수면시간 7-8시간과

비교해 보았을 때 긴 편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일찍 잠에 들게 되고 일찍 일어나게 되고,

낮잠이 많아지고 밤낮의 구별이 모호해지면서

흔히 선잠이라고 하는 얕은 수면을 취하게 됩니다.

 

결국 #노인성불면증 은 시간의 문제가 아닌

수면의 질의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수면은 깊이에 따라 단계가 잇습니다.

그런데 노인의 경우 깊은 수면단계는 짧고

얕은 수면단계가 길기 때문에 질 높은

수면을 취할 수 없습니다.

 

65세 이상의 노인들 가운데 남성은 4명 중

1명꼴로, 여성은 2명 중 1명꼴로

스스로 #불면증 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면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이 줄어

수면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노인들의 불면증을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노인성불면증은 대개 다른 신체적 질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노인성불면증의 60%는 뇌조직

변화에 의한 것이고, 그 중 40%는 동맥경화증과

심장병이 원인입니다. 심장이나 호흡기 질환으로

숨이 차 잠에서 깨기도 하며 수면 중 코골이로 인한

무호흡증이 와서 깨기도 합니다. 전립샘비대증이나

요실금 역시도 노인성불면증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노인성불면증은 전반적으로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충분한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신체적/정신적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이는 결국 면역력을 약화시켜

수명을 단축시키게 됩니다.

 

 

 

 

 

 

노인성불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수면을

방해하는 생활습관들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커피나 홍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 섭취를 줄이고

복용중인 약 중에 수면가 관련되어 있는

약이 있는지 확인하고 바꿀 수 있다면

다른 성분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는 햇빛을 쬐면서 생체시계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낮잠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노인성불면증을 예방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