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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해외여행 후 불면증 증상

 

안녕하세요 불면증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해외여행을 하고 난 후에 일상으로 복귀하기 힘드시죠?

긴 해외여행 후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마 시차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일 것입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회복하는데 길면 일주일 정도

걸리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데요. 정상적인 수면으로 돌아갈 수 있는 타이밍에

시차의 변화가 생기면서 다시 한 번 수면리듬에

큰 혼란이 오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한 달 이내엔

다 적응하기 마련인데 다른 변수가 작용하게 되면

그 이상이 걸리면서 수면리듬에 혼돈이 올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 후, 불면증 극복하기"

 

 

 

■ 미리 수면 스케줄 조절하기

 

해외여행을 마치고 한국을 들어올 때,

최소 2일 전부터 한국 시간에 몸을 맞춰 보세요.

 

한국 시간에 맞춰 현지시간보다 잠을 일찍 자며

몸 컨디션을 만들어 준다면 해외여행 후 시차적응이

어렵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단기간 여행자라면

해외여행시 시간이 금이겠죠. 그래서 하나라도

더 보겠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생활 하는 것은

힘드실텐데요. 조금만 신경써서 3시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몸 컨디션을 조절하셔야지

여행 후 한국 시간에도 잘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 물을 많이 마시되 커피는 NO

 

여행을 떠나기 하루 전부터 식사는 가볍게

여러 번 먹는 것이 좋으며 비행 중에는 6시간마다

최소 1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기름기 있는 음식은 피하며 비행기에서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뇌의 신경세포를 억제하고

수면 유도 물질이 분비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 햇빛 자주 쬐기

 

생체리듬 조절은 멜라토닌 역할이 가장 큽니다.

몸이 받는 햇볕의 양이 줄면 체내 멜라토닌 수치가 높아져

몸이 항상 밤으로 인식하여 수면을 어렵게 만듭니다.

 

해외여행 시 아침 일찍 일어나 충분한 햇볕을 쬐고

낮에는 적절한 외부 활동으로 에너지를 소비해주는 것이

바뀐 시차에 최대한 빨리 적응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장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은 몸의 변화입니다.

그 전까지는 잠을 잘 잤었는데, 여행 도중에 혹은 여행을

다녀와서 불면증이 나타났다면, 내 몸의 변화 중에서도

기혈부족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소 체력이 충분하지 않은데다 잠을 편히 잘 수 없는

환경에서 수면을 며칠 정상적으로 못하면 체력이

완전히 고갈되기도 하는데요. 흔히 말하는

'너무 피곤해도 잠을 못잔다' 라는 상황이죠.

 

이런 상태에서 수면제 혹은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고

잠이 든다 하더라도 사실 체력이 회복되는 수면은

아니라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정상적인 수면이라면

한 두달 정도 지나면서 체력회복이 이루어지면서

몸도 마음도 안정을 찾아갈텐데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를 통한 수면은 오히려 잠을 자는데 몸을

더 피곤한 상태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다녀오면서 어떤 몸의 변화가 있었는지를

찾고, 그 부분에 대한 치료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