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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자다가 가위눌렸을 때 다시 자도 괜찮을까?

 

안녕하세요!

불면증·수면부족·과다수면 등 수면 치료 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자다가 갑자기 몸을 움직일 수 없는 가위눌림을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정신은 잠에서 깼는데 몸이 내 의지대로 움직여지지 않고 소리도 낼 수 없어서 공포감에 휩싸이게 되는

가위눌림 렘수면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성인의 1/3정도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가위눌림은 즉 '수면마비'에 해당하는 것으로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몇 초간 아주 짧게 일어나기도 하며,

때로는 완전히 잠을 깨울 만큼 몇 분간 길게 이어지기도 합니다.

렘수면 단계에서는 뇌가 움직이면서 몸의 운동을 관장하는 뇌 부위도 함께 활성화되기 때문에

운동 신경의 중간에 있는 부분이 작동하며 몸이 움직이지 않도록 만듭니다.

 

 

수면 후반에 자연적으로 렘수면이 길어지기 때문에 대부분 새벽에 가위눌림이 발생하며, 가위눌림으로 인해

잠에서 깨어났다가 각성상태로 돌아오면서 순간적으로는 명확한 꿈이 기억나다가

점점 희미해지며 결국에는 어떤 꿈을 꿨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게 특징입니다.

 

신체의 현상 중 일부로 수면장애라고는 생각할 수는 없지만, 자주 가위에 눌릴 수록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고

잠드는 것에 대한 정서적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위눌림은 스트레스, 긴장, 불안 상황에서 더 자주 느끼게 됩니다.

우리 내면에 숨겨진 욕구와 불안 등 다양한 심리적인 부분이 꿈을 통해 실현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불안요소들이 많아질 수록 푹 자는 숙면이 어렵고 자주 깨며 꿈 내용도 좋지 않습니다.

 

 

 

즉, 뇌에서 행동과 수면의 조화를 이루는 호르몬이 분비가 잘 되지 않는 것으로

수면 시간 동안 꿈 속 행동을 실제로 하지 않아도 잠에서 깨도 이 호르몬이 계속 나와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다른 사람이 잡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주위 사람이 손으로 수면마비에 걸린 사람을 만져서 깨우거나 불러서 깨우면

수면마비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수면마비에 걸렸을 때는 본인 스스로 깨어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함께 있는 동반인이 있다면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상 오늘은 가위에 눌리는 원인과 눌렸을 때 다시 잠들어도 되는지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가위눌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없이 편안한 상태에서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어려운 부분이지만 규칙적인 생활과 안정을 돕는 차를 마시거나 명상을 하는 것을 통해

편안하게 잠에 드는 시도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