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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례

[지식인 상담사례] 밤에 진정이 안되서 불면증이 온 것 같습니다




"밤에 진정이 안되서 불면증이 온 것 같습니다

저번주 일요일날 윗집에서

밤에 소란을 일으킨 뒤로 그 다음날

아랫집에서 소음이 들리고 그 뒤로 사소한

외벽소리나 차소리에도 몸이 긴장되고

진정이 안돼서 잠이 도통 오지를 못합니다.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런 경우 특정 사건 이후
다시 그와 비슷한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는 마음 때문에 예민해지고
스스로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대비하면서 몸과 마음이 긴장되면서
나타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그런 기억들이 조금씩 잊혀지면서 
스스로 안정을 찾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들도
시간이 지나면 감정적으로 무뎌지는 것처럼 말이죠.







조금씩 좋아지는 느낌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몇 가지 방법들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01. 귀마개
잠들기 직전까지만 이용한다는 기분으로
이어폰 같은 것을 활용하거나
헤드셋같은걸 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02. 조용한 음악 or 백색소음 이용
소리로써 소리를 컨트롤 하는 방법인데요.
예기치 않은 소음에 긴장하기 보다는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소음이나
음악같은걸로 다른 소음을 살짝 묻어버리는 것입니다.







03. 취침 장소 변경
그나마 소음이 적은 곳으로
잠자리르 옮겨보는 것입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살짝 더워지는 시기라면
거실에서 잠을 청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04. 취침 전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방법 탐색
반신욕이나 족욕, 온수샤워 등도 좋구요
대추차나 바나나/우유 등과 같은
수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심리적으로는
소음 자체에 자꾸 집중하기 보다는
다른 것에 집중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잠자리에 누운 상태에서
내일 해야할 일, 오늘 있었던 일 중에 기억해야할 것,
내일 어떤 것을 먹을지,
이번주나 이번달 내로 해야할 일들을
고민해 본다거나 하시는 일과 관련된 것들을
곰곰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