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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수면제가 소용없는 불면증, 해결책은?





불면증에 사용되는 수면제는

중추신경계를 안정시켜 진정 및 수면 효과를

나타내는 약입니다. 종류에 따라 작용 기전이 달라

차이는 있지만,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 약의 용량을 조금씩

늘리거나 종류를 바꿔서 복용하는 방법을 씁니다.







하지만 불면증을 수년씩 앓아오게 되면

결국에는 어떤 약도 잘 듣지 않는 상태에 이르는데요.

불면증이 좀처럼 낫지 않고 수면제마저

소용없어지는 경우라면 불안감은 더욱 가중됩니다.


하지만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체질이나 습관 등 다양한 불면증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으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평소 성격적으로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이거나

잠에 대한 집착 또는 불안감이 큰 사람일수록

약에 대한 내성은 더 빨리 생기고 불면증도

쉽게 낫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잠에 대해 완벽한 상황을 만들려다 보니

조급한 마음에 역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체질적으로 평소 몸에 열이 많은 경우

불면증에 취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에서 화를 많이 참고,

이를 풀기 위해 술이나 매운 음식 등 열을 오르게

하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피하고

무리한 운동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방법을 써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열을 내려주는

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오장육부의 한열, 혈액순환,

화 등 불면증을 유발하는 몸 속의 내부 원인을

찾아내어 이를 바로잡는 치료를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을 치료의 목표로 삼습니다.

몸이 건강해지면 수면리듬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불면증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스스로 잠에 대한 불안을 이겨내고

잠을 잘 힘을 기르는데 있습니다.


수면제의 힘을 빌리더라도 수면제에 의지한다는

사실 자체가 불안함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부작용의 위험성을 늘 감수하고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불면증 치료 시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