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누워도 30분 이상 뒤척이면서
쉽게 잠들기 못하는 증상을 갖고 계신 분들 있으시죠
어떤 분들은 내가 잠들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리는 타입인가보다
하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지만, 주3-4회 정도로 잦아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게 된다면 불면증,
그 중에서도 입면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면장애란 잠이 들기까지는 어려움을 겪지만
일단 잠이 들면 그런대로 유지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게 마음이 불안정하거나 심리적 갈등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마음이 약하고 쉽게 위축되거나, 한 번 웃고 털어대거나
화를 내고 잊어버리면 될 일도 마음속으로
끙끙 앓고 담아두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가짐부터 바꿔보기"
앞서 말씀드렸듯이 생각이 많아 잠을 못 이루는 분들은
마음이 약하고 쉽게 위축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렇게 담아둔 생각들이 잠을 쫓아내지 못하도록
우선은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가 어떤 행동을 취해서 바뀔 수 있는 문제라면 내 행동에 임하시고
내가 어찌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면
시간이 해결해주겠지라는 마음으로 과감히 잊어버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수면리듬 바로잡기"
또한 평소 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해둔 뒤
아침에 일어나 햇빛을 쬐고,
또 취침시간이 다가오면 조명을 낮추는 방법을 통해
수면리듬을 바로 잡아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혹시라도 술을 통해 잠드는 것에 도움을 받으려는 것은 좋지 않은 생각입니다.
술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입면에는 도움이 될 지 모르나 결과적으로 피로만 쌓이게 만듭니다.
잠은 자려고 애쓸수록 야속하게도
더 멀리 달아나버립니다.
오히려 잠이 오지 않는 상황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100점짜리 잠에 연연하기보다는 80점짜리 잠이라도 자자
라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잠을 청해보세요
그런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잠을 불러올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