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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잠을 자다가 중간에 깬다? 수면유지장애





불면증이라고 하면 대부분 잠들기가 힘들어서
밤새 뒤척거리는 것을 떠올리지만
수시로 자다가 깨는 수면유지장애형불면증
불면증의 한 종류입니다.

오늘은 수면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불면증에 대해서 잠깐 얘기해볼까 하는데요.
#수면유지장애형불면증 은
잠이 드는건 문제가 없는데 수면 중에
깨는 현상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불면증입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깨는 시간에도 차이가 있어서
밤 12시-3시 사이에 깨시는 분,
새벽 4시-6시에 깨시는 분,
2시간에 한 번씩 깨어서 소변을 보다보니
3-4번은 깨게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이렇게 수면 중에 자다 깸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어찌됐든 수면 중에
뭔가가 편치 못하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볼 수 있고, 그 불편함의 원인으로 다음 몇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원인을 한번 살펴볼게요~







01 한 밤중에 기온이 떨어지고, 수면 중에
대사활동도 떨어지면서 추워서 잠이 깬다

02 한 여름 밤의 열대야처럼 더워서 잠이 깬다

03 너무 긴장된 상태로 잠이 들어
그 긴장 때문에 잠에서 깨게 된다

04 너무 허기진 상태로 잠들게 되었을 때,
수면 중 배고픔을 느끼면서 깨게 된다

05 수면 중에 기도가 좁아져서 호흡에
곤란을 느끼면서 본능적으로 잠에서
깨게 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06 전립선 쪽의 이상으로 인해
소변이 마려워서 깬다







한의한적으로 수면유지장애형불면증
치료할 때는 몸을 따뜻하게 데워줘야 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차갑게 식혀줘야 하는
분도 있습니다. 때로는 수면 중 지나친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 근육이나 교감신경의
항진 상태를 풀어줘야 하는 분도 있구요.

체질적인 경향성과 함께 불면증이 나타났을 때
내 몸이 어떤 방향으로 변해 가는지를
자세히 진찰해서 그 변화를 바로 잡아준다면
하룻밤에 몇 번씩 깨게 되는 불면증도
치료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게 한의학적 치료의
장점을 잘 살려서 꾸준히 치료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