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AAAD475BCFD38F26)
불면증이라고 하면 대부분 잠들기가 힘들어서
밤새 뒤척거리는 것을 떠올리지만
수시로 자다가 깨는 수면유지장애형불면증도
불면증의 한 종류입니다.
오늘은 수면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불면증에 대해서 잠깐 얘기해볼까 하는데요.
#수면유지장애형불면증 은
잠이 드는건 문제가 없는데 수면 중에
깨는 현상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불면증입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깨는 시간에도 차이가 있어서
밤 12시-3시 사이에 깨시는 분,
새벽 4시-6시에 깨시는 분,
2시간에 한 번씩 깨어서 소변을 보다보니
3-4번은 깨게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2F7D4B5BCFD46F27)
이렇게 수면 중에 자다 깸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어찌됐든 수면 중에
뭔가가 편치 못하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볼 수 있고, 그 불편함의 원인으로 다음 몇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원인을 한번 살펴볼게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40BF465BCFD4FD06)
01 한 밤중에 기온이 떨어지고, 수면 중에
대사활동도 떨어지면서 추워서 잠이 깬다
02 한 여름 밤의 열대야처럼 더워서 잠이 깬다
03 너무 긴장된 상태로 잠이 들어
그 긴장 때문에 잠에서 깨게 된다
04 너무 허기진 상태로 잠들게 되었을 때,
수면 중 배고픔을 느끼면서 깨게 된다
05 수면 중에 기도가 좁아져서 호흡에
곤란을 느끼면서 본능적으로 잠에서
깨게 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06 전립선 쪽의 이상으로 인해
소변이 마려워서 깬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E9364D5BCFD5CD04)
한의한적으로 수면유지장애형불면증을
치료할 때는 몸을 따뜻하게 데워줘야 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차갑게 식혀줘야 하는
분도 있습니다. 때로는 수면 중 지나친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 근육이나 교감신경의
항진 상태를 풀어줘야 하는 분도 있구요.
체질적인 경향성과 함께 불면증이 나타났을 때
내 몸이 어떤 방향으로 변해 가는지를
자세히 진찰해서 그 변화를 바로 잡아준다면
하룻밤에 몇 번씩 깨게 되는 불면증도
치료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게 한의학적 치료의
장점을 잘 살려서 꾸준히 치료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2B804B5BCFD6862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