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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수술 후 불면증, 부작용일까?

 


안녕하세요. 불면증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살면서 크고 작은 수술을 경험해보신 분들이 있습니다. 간혹 수술 후 전에 없던 불면증이 찾아와서 고통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수술 이후 수술한 부위가 너무 아파서 통증으로 잠을 설치거나 입원 중 여러 명이랑 같이 자다 보니 수면 환경이 편치 못해서 잠을 설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정상적인 수면을 찾아가기 마련인데요. 통증도 사라지고 집에서 편하게 수술 후 조리를 함에도 불구하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술 후 찾아온 불면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수술 후 나타난 불면증원인 "

 

 

 

 

1. 정신적 · 육체적 충격

수술 전에 느끼는 긴장감 불안감, 수술 이후에 느끼는 심리적인 충격 몸에서 나타난 변화, 치료하는 과정 중의 불안감 등이 불면증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 극심한 체력의 저하

수술 자체에서 발생하는 출혈과 마취로 인해 체력 소모가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수술 이후 체력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건강한 분들의 경우에는 적절한 영양 공급,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체력을 빨리 회복하고 자연스럽게 수면 리듬도 회복하게 됩니다. 반면에 체력 저하로 불면증이 심해졌다면 불면증으로 인해 다시 체력이 약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생활리듬의 변화

수술을 하고 나면 아무래도 집에서 조리하면서 움직임의 제약이 생기게 되는데요. 그로 인해 활동량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생활 리듬도 조금 흔들리게 되는데요. 늦잠을 잔다거나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어 수면 요구량도 감소할 수가 있습니다.


 

" 수술 후 불면증 예방 방법 "

 

 

 

 

1. 수면제 멀리하기

이렇게 질병이나 수술 이후에 나타난 불면증은 단순히 수면제를 먹는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수면제를 먹고 자는 잠은 체력을 회복하는데 별로 좋지 않기 때문인데요. 오히려 수면제를 드시게 되면 일부 몸의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에 체력 화복 속도가 더 느려질 수도 있습니다. 심리적인 안정도 중요하지만 이럴 땐 무엇보다도 체력을 올려주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수면 리듬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보양식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잘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조그만 영양제 하나도 먹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약해진 체력으로 인해 소화력도 떨어져 음식 자체가 부담스러운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럴 땐 영양가는 높되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자주 조금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을 드시되 가급적 기름진 음식은 피해주세요.

 

 

 

 

 

3. 가벼운 운동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가벼운 운동을 시도하는 것이 도움 됩니다. 다만, 체력이 회복됐다고 해서 운동을 많이 하거나 활동량을 확 늘려버리게 되면 체력은 다시 바닥을 칠 수가 있으니 꼭 가볍게 움직여주세요.

 

 

 

 

 

4. 햇볕 쬐기

가벼운 산책이나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볕을 자주 쬐어주는 것도 의미 있습니다.


 

" 수술 후 불면증 한의학적치료 "

 

 

 

 

1. 약해진 체력 보충

인삼, 황기, 녹용 등과 같은 보약을 불면증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2. 어혈을 풀어주는 약재

수술 과정에서 생기는 출혈로 인해서 한의학에서 얘기하는 어혈이 생기기가 쉽습니다. 어혈 자체도 불면증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보혈 작용을 하는 약재

수술로 인한 출혈로 우리 몸은 피가 부족해진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이렇게 피가 부족해지는 허혈상태도 불면증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충격, 긴장, 불안감을 낮춰주는 약재

 

 

 

 

 

5. 담력, 심장의 힘을 키워주는 약재

수술을 겪고 나면 심리적으로 조금 위축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살짝 소심해져 심장이나 담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수술을 경험한 뒤에 이전같이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고 낙담하거나 좌절하고 걱정하기보단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자연치유력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적응력의 동물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그만큼 어떤 상황이 되든 간에 처음엔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적응할 수 있는 적응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수술 후라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다시 정상 컨디션을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