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원인이 된 이석증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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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면증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이석증을 앓게 되면 심한 어지러움이 생깁니다. 이 때문에 고통을 느끼며 중풍이나 뇌에 심한 병변이 생겼을까 걱정과 불안에 여러 검사를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로 인해 걱정, 공포감, 불안감으로 인해 이석증 뒤에 불면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불면증원인이 된 이석증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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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증 "

 

 

 

 

흔치 않은 질환으로 이석증이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이석증증상을 경험해보신 분들은 그때의 고통이 생각이 나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합니다. 이석증은 말 그대로 귀에 돌이 생기는 병을 뜻하는데요. 귓속에서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반고리관의 팽대정이나 내림프액에 유동성의 석회화 물질이 생겨 심한 어지러움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정확하게 밝혀진 이석증원인은 없으나 전정기관의 염증, 머리 외상, 귀 수술 등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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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증과 불면증 "

 

 

 

이석증으로 인해 심한 어지러움을 겪은 뒤 불면증이 시작된 환자분이 있었습니다. 특이하게도 불면증원인이 이석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석증은 나아져도 불면증은 더 심해지기만 해 이를 바로잡고자 내원하신 분이었습니다.

 

 

 

 

 

직업적으로 심한 스트레스가 있던 분이었는데요. 수면 패턴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원래 잠을 설치고 계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더운 여름 무리하게 일을 하면서 많은 땀을 흘린 뒤 집에서 찬물로 샤워를 하는데 갑자기 심한 어지러움으로 인해 정신을 잃고 쓰러지셨다고 합니다.

 

 

 

 

 

서양의학적으로 이석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면서 어지러움은 없어졌는데 오히려 불면증이 더 심해졌다고 하셨는데요. 진료를 하면서 또 다른 몸의 변화에 대해 계속 여쭤보니 이전에 비해 몸에서 느끼는 열감이 매우 심해졌다고 하셨습니다. 갑자기 없던 여드름도 생기기도 하고 찬물을 자꾸 들이키고 기온이 내려가면 그나마 편안함을 느끼는 상황이었습니다.

 

 

 

 

 

한의학 의서에 이와 비슷한 상황을 기록한 조문이 있습니다. '병이 나서 땀으로 풀어야 하는데 반대로 찬물로 식혀버리게 되면 열이 겁을 먹고 오히려 도망가지 못해서 가슴의 열이 더 심해지고 피부에 발진이 생기며 자꾸 물을 먹으려고 한다.'라고 병정을 설명하면서 처방 또한 제시하고 있답니다.

 

 

 

 

 

환자분은 땀이 나면서 생긴 열을 천천히 식혀주면서 땀이 식기를 기다려야 하는 이석증이었는데 갑자기 찬물을 끼얹어서 몸 안에 열이 갇혀버린 것이 원인이 되었던 겁니다. 그로 인해 이석증은 좋아졌지만 그 열이 계속 몸 안에 갇혀있어 불면증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그 열을 식혀주는 쪽의 불면증치료를 통해 호전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폭음과 과음 뒤에 비슷한 이유로 이석증과 불면증이 생겨 불면증치료를 받고 좋아지신 분도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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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증상과 불면증원인이 되는 질환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불면증 유발 동기나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 동기나 원인에 의해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고 어떤 약점을 보여주는지를 잘 체크해서 그 변화를 바로잡아주고 약점을 보완해 주는 것이 보다 근원적이고 전문적인 불면증 치료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단순히 잠을 못 잔다는 상황에만 얽매여 그것을 잠재우는 치료에 치중하기보다는 내 몸이 얘기하는 변화나 신호들을 잘 읽고 그에 맞는 치료를 이끌어 가는 것이 불면증 치료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