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올때 양세기 도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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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면증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잠이 안올때 잠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하게 되는데요. 음식, 행동 등 불면증과 관련된 수많은 속설들도 있습니다. 일부는 과학적 근거가 있거나 그럴듯한 얘기들도 많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도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보편적으로 많이 하는 것이 바로 '양세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잠이 안올때 양세기가 도움이 될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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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세기, 양세는이유는? "

 

 

 

 

잠이 안올때 양을 세는 것에 대한 기원은 과거 농경사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양 목축업자들이 양떼가 맹수들에게 사냥을 당하는건 아닌지, 양들이 우리가 잘 있을지 잠을 자면서도 걱정을 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의도치않게 수많은 양떼를 상상하는 것만으로 심적 안정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잠이 안올때 양세기를 하면 잠이 온다고 믿게 되었는데요. 양세기를 할 때도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생각을 통해 잡념을 없애줄지는 모르나 '내가 어디까지 양을 셌지?'처럼 숫자에 신경을 쓰거나 '이만큼 양을 셌는데도 왜 잠이 안오지?'처럼 생각하면 오히려 잠이 더 달아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의식적인 생각이나 행동은 잠을 청하는데 방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데요. 잠이 안 오는 것에 대한 걱정과 불안 때문에 감정의 동요가 일어나게 되고 이는 자율신경계의 변화를 일으켜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 초조, 긴장감을 더 유발해 점점 더 잠들기가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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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이 안올때 대처 방법 "

 

 

 

 

갑자기 잠이 안올때면 자기도 모르게 조급해지기 마련인데요. 이때 불면증에 대해 검색해 보면서 최악의 상황을 머릿속에 주입하다 보면 불안감은 더욱 커지는 긁어 부스럼을 만들게 됩니다.

 

 

 

 

 

따라서 잠이 안올때는 스스로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 담담하게 지켜보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하루 이틀 자지 못하는 것은 완전히 밤을 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도 모르게 몇 시간씩은 수면을 취하고 있는 것이니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나는 무조건 잠자리에 누우면 잠을 잘 것이다'라는 생각은 버리고 여러 가지 잡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조금 느긋하게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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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렇게 잠이 안올때 양세기가 도움될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갑작스럽게 닥친 스트레스나 걱정거리로 인해 하루 이틀 잠을 못 자는 상황은 누구나 겪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상황도 지나친 걱정이 더해지면 만성적인 불면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잠이 안올때는 마음을 편하게 갖고 '잠 이외의 생각'을 떠올리는 것이 좋은데요. 취미가 있다면 그것을 하는 상상이나 내일 할 일, 내가 좋았던 경험을 떠올리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