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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밤만 되면 식욕 폭발, 야식증후군과 불면증을 체크하자!

 

 


안녕하세요. 불면증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오늘은 밤마다 야식을 즐기는 야식증후군과 그로 인해 생기는 불면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1


 

" 야식증후군 "

 

 

 

배달 서비스가 발달하면서 한밤중에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단하게 음식을 시켜 먹을 수가 있는데요.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아침은 대충 거르고 저녁 시간이 되어서야 식욕이 막 올라오면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경우가 꽤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유독 낮 시간에는 식욕을 크게 못 느끼디가 저녁이 되어야지만 폭발적으로 식욕을 느끼면서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하루를 기준으로 전체 음식의 50% 이상을 저녁 7시 이후에 먹게 되는 경우를 '야식증후군'이라고 합니다.


 

" 야식증후군의 위험성 "

 

 

 

야식증후군의 원인은 주로 심리적인 것에 기안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등을 들 수가 있습니다.

 

 

 

 

야식으로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하다 보니까 자극적인 음식 위주로 섭취하게 된다는 것이 야식증후군의 특징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위주로 먹게 되고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과는 거리가 좀 멀다고 얘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신체 활동이 줄어드는 밤에 섭취하게 되면서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기보단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야식증후군의 문제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야식을 먹고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잠자리에 들게 되면 위와 식도 사이에 괄약근이 열려 헐거워지며서 위산이 식도를 타고 올라와 식도를 자극해서 갱기는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야식은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야식을 먹게 되면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드는 자율 신경의 활동이 깨어나면서 잠들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잠이 들었다 하더라도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집니다.

 

 

 

 

더불어 몸이 지치고 마음이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서 피곤한 몸과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또다시 야식으로 채우려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수면 리듬이 흔들리거나 불면증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야식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

 

 

 

공복감으로 인해 야식 없이 잠들기 힘들다면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는 식단으로 저녁식사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급적 잠들기 4시간 전까지는 음식 섭취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은데요. 저녁을 늦게 먹을 수밖에 없다면 조금 적게 먹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천천히 식사를 한 후 충분히 소화를 시키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자기 전에 허전해서 야식을 해야 한다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우유, 바나나 / 열량이 낮으면서 소화가 잘 되는 토마토, 오이 / 부드러운 누룽지, 죽과 같은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수면시간을 당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가 있는데요. 잠을 자려고 할 때 분비되는 멜라토닌과 잠을 자는 중에 분비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은 각각 식욕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그동안 배고픔을 못 느끼는 건데요.

 

 

 

 

반대로 늦게까지 깨어있다 보면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자연스럽게 음식을 찾게 되고 식욕이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전에 취침을 시작함으로써 허기짐에 대한 욕구를 미리 차단하는 방법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 한의학에서 본 야식증후군 "

 

 

 

대부분 야식을 즐겨 먹고 많이 드시는 분들 같은 경우, 소화력이 왕성한 분들인 경우가 좀 많습니다. 밤늦게 기름지고 매운 음식을 많이 먹어도 다음날 더부룩하다거나 체기를 느끼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계속 밤에 뭔가를 먹게 됩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에 과식이라든지 폭식을 하는 식습관이 만들어지면서 고혈압, 비만, 당뇨를 아울러서 얘기하는 대사증후군에 노출되기가 쉬운데요.

 

 

 

 

이런 분들은 배고프면 잠을 더 못 잔다고 얘기를 하면서 오히려 취침 전에 배가 불러야 포만감에 잠이 더 잘 온다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은 위장에 열이 많거나 가슴에 응어리진 울화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화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장에 열이 많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열에 의해 위장이 타버리지 않기 위해서 허기짐을 느끼지 않도록 항상 음식으로 위장을 채워야 하는 것으로 배고픔을 못 참고 늦은 시간이라도 먹어야 몸과 마음이 편안함을 느낍니다.

 

 

 

 

스트레스를 잘 풀지 못하고 참기만 하면서 가슴에 응어리진 화가 있는 분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극적인 음식, 과식, 폭식 등 먹는 쪽으로 화를 끄려고 합니다.

 

 

 

 

따라서 야식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위장의 열, 가슴에 응어리진 울화의 관점에서 한의학적인 접근과 치료가 이뤄지게 되는데요.

 

 

 

 

만약에 이로 인해서 불면증이 생겼다면 위 두 가지를 풀어줌으로써 야식증후군을 해결하면서 불면증도 함께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의외로 현대인들이 밤늦게 야식을 많이 먹는 그런 습관들이 많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불면증이 생길 가능성도 그만큼 많이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가 있는데요.

 

 

 

 

이 상황을 단순히 참고 먹지 말라고 하는 것보단 오장육부가 가지고 있는 특징, 그 체질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바로 제대로 캐치해서 풀어줌으로써 스스로 야식을 줄이고 스스로 그로 인한 불면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오히려 건강한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