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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입벌릴고 잘 때, 입벌리고 자는 이유와 입마름 증상

안녕하세요!

불면증·수면부족·과다수면 등 수면 치료 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깊은 잠에 들었다가 입이 말라서 잠에서 깨게 된 경험이 있으신가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본인이 잘 때 어떤 모습으로 잠을 자는지 잘 모르다가

입이 마르고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 때쯤에 입벌리고 잠이 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입을 벌리고 자는 이유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평소에 갖고 있는 질환 때문에 코로 호흡하기 힘든 환자들은 입을 벌린 채 구강 호흡을 하면서 자게 됩니다.

주로 알레르기 질환이나 비염, 수면 무호흡증을 앓는 경우가 많으며 너무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고개가 올라가면 기도가 좁아지며 자연스럽게 입이 벌어지게 되죠.

이렇게 계속해서 잠을 자는 동안 입을 벌리고 자면 입안이 건조해지게 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로 인해 구취나 충치 등 잇몸병이 발생할 수 있고 턱관절에 무리를 주어 돌출입, 무턱 등 골격이 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코로 호흡하는 것과 달리 산소 공급이 잘되지 않아서 혈중산소포화도가 낮아지게 되며

전체적인 수면의 질이 떨어져 쉽게 피로함을 느끼게 됩니다.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경우 이렇게 얕은 수면으로 인해 성장 호르몬 불균형으로

성장이 더뎌지고 학업 집중력과 기억력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입을 벌리지 않고 잠자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 없는데도 입을 벌리고 잔다면 베개 높이를 낮춰야 합니다.

성인 남성의 경우 6~8cm, 성인 여성은 5~7cm로 적당한 높이를 유지하여 기도의 크기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입을 벌리고 잔다면 입벌림 방지 테이프와 같은 물리적인 장치를 사용하여

구강호흡을 하는 것을 강제로 차단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평소에 턱관절 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은데요. 혀끝을 위 앞니 안쪽에 살짝대고

어금니를 가볍게 물어준 후 5초 간 유지했다가 다시 떼는 동작을 반복해 줍니다.

그리고 실내의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한데,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방 안에 널어두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며 물을 자주 마셔 기관지가 건조하지 않게 해주세요.

오늘은 입벌리고 자는 이유와 입마름 증상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자미원한의원에서 소개해드린 이유와 해결방법 중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깊은 수면하시길 바라며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