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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자다가 소리 지름과 움직임, 램수면장애란?

안녕하세요!

불면증·수면부족·과다수면 등 수면 치료 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피로를 달고 살지만, 이 피로가 오래 지속되고

잠을 자도 해결이 되는 것 같지 않다면 바로 수면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만성피로증상은 피로 증상 자체를 의미하니 수면의 질부터 검토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충분히 잠을 자고 일어난 것 같은데도 주간에 졸림이 심하고 두통,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

자신의 수면상태를 잘 알지 못하는 상태로 자는 동안 꿈속에서 행하는 행동을 실제로 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잠을 자다가 크게 소리를 지른다거나 허공이나 옆에 있는 사람에게 주먹질 혹은 발차기를 하는 행동으로 표출됩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램수면과 비램수면이 4-5회 정도 반복되며 비램수면의 경우

눈동자의 움직임이 없는 깊은 단계의 수면을 의미합니다. 전체 잠자는 시간의 75-80퍼센트를 차지하며

점차 호흡이 느려지고 심장박동수와 혈압이 떨어지며 정신적 활동이 감소합니다.

반면, 램수면은 전체 잠자는 시간의 20-2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활발한 정신활동을 통해 꿈을 꾸기 때문에

'꿈 수면'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즉, 집중력/기억력/감정조절 등 정신적 피로를 해소시켜주는 단계로 신체를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램수면 단계는 원래 신체 부위가 이완되어 움직일 수 없는데

꿈을 형성하는 뇌의 일부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수면 도중 과도한 움직임이나 이상행동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세가 자주 나타나는데 일반적인 잠꼬대인지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한 잠꼬대인지 모를 수 있기에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침실의 환경을 개선해 주세요.

침대 주변의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물건들은 치우고 쿠션이나 매트 등을 옆에 두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또한 깊은 잠을 자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침실 온도는 18-22도, 습도는 약 50퍼센트로 유지해 주세요.

이렇게 오늘은 램수면, 비램수면 증상과 자다가 격한 움직임과 모습을 보이는 수면 장애 증상을 설명드렸는데요.

자주 수면 도중 움직임을 보이게 되면 제대로 깊은 잠을 못 자고 민감해져서 만성 피로가 생길 수 있으니

자기 전 과도한 스트레스나 쓸데없는 생각들을 줄이려고 노력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