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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자기전 음식 섭취해도 괜찮을까, 살안찌는 야식은?

안녕하세요!

불면증·수면부족·과다수면 등 수면 치료 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추운 겨울 집에서 웅크리고 잘 안움직이다보니 살이 급격하게 올라서 곧 다가올 봄에 입을 옷이 없어서 급하게 다이어트에 돌입하신 분들 계시나요?

평소보다 먹는 양을 줄이고 움직이는 횟수를 늘리게 되면 아무래도 살이 더 쉽게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문제는 자려고 누웠을 때 배고픔을 급격하게 느끼면서 잠이 오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밤에 잠이 안오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우리 신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피부 노화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높아지고 하룻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지 못하게 되고

폭식으로 이어지면서 비만 발생률도 함께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오늘은 배고파서 잠이 안올 때 호흡법 및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배가 고프다고 해서 습관적으로 야식을 먹는 횟수를 줄이고 대신 해결할 수 있는 것들로 대체해야 하죠.


[양치질]

양치질을 하면 치약에 성분된 성분들이 혀와 입에 섞이며 입맛을 사라지게 도와줍니다.

물로 입을 헹궈도 치약 성분이 일정 시간 유지되면서 음식 섭취를 자제하게 만듭니다.

이 때 사용하면 좋은 치약은 민트 등 향과 맛이 강한 치약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겠죠!

[스트레칭]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먹고 싶다는 생각을 떨쳐내 보세요.

자기 전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는 실제로 배고픔을 느끼는 것보다 심리적인 요인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낮 시간동안 받았던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배고픔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잠들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긴장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과도하게 심장박동수를 올려서 땀을 내는 운동은 오히려 편안한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간단한 스트레칭과 같은 낮은 강도의 운동을 선택해 몸의 긴장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어보세요!

[취미활동]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핸드폰만 하면 평소보다 식욕에 대한 욕구가 커지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이처럼 야식과 음식에 대한 생각을 떨치기 힘들다면 잠자리에 들기 전 독서나 일기쓰기 등 취미활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나만의 루틴을 만들면 야식에 대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취미활동이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이라면 잠들기 1시간 전에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수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반신욕]

스트레칭과 마찬가지로 반신욕은 평소 긴장했던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먹은 양보다 포만감을 더 갖게 만들면서 식욕감소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너무 높은 온도에서 오랜시간 몸을 담구고 있으면 어지럼증이나 탈수증세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체온보다 1-2℃ 높은 온도로 20분 내외에 끝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고파서 잠이 안올 때 음식섭취말고 가볍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수면을 유도할 수 있는데요.

음식의 경우 건강한 간식인 바나나나 견과류, 카페인이 없는 차 등으로 배의 허기짐을 약간 줄여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카페인이나 술을 섭취하지 않는 것도 꾸준히 수면패턴을 이어가는데 좋겠죠.

이렇게 오늘은 배고파서 잠이 안올 때 해결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잠들기 직전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칠 수 있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건강한 수면패턴을 갖기에는 힘들 수 있지만

규칙적인 하루를 위해 한 번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