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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아무리자도계속졸려요, 과수면증원인은?


 

안녕하세요. 불면증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굉장히 심한데요. 이런 날씨일수록 몸이 급격한 기온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불면증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수능이 있는 11월 같은 경우 과수면증에 걸릴 확률이 굉장히 높은데요. 중요한 시험을 앞둔 만큼 과수면증을 피하기 위해 에너지드링크나 각성을 유도하는 약을 먹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은 잠시나마 졸음을 쫓을 순 있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건강까지 헤칠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무리자도계속졸리고 피곤한 과수면증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과수면증이란? "

 

 

 

 

 

식사를 한 뒤 평소보다 몸이 더 나른해지고 잠이 쏟아지는 춘곤증은 기온이 다시 일정해지면 몸도 평소와 같은 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잠을 아무리 자도 졸리고 피곤하며 눕기만 했을 뿐인데 잠이 바로 쏟아진다면 과수면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잠이 많아진 것에 대해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거나 게으른 사람으로 오해받기 일쑤인데요. 과수면증은 심각할 경우 정신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사고를 당할 위험성이 있는 수면장애 중 하나입니다.

 

 

 

 

 

 

과수면증은 적정 수면 시간에 충분히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활동하는 시간에 계속 잠이 와 결국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상태를 뜻합니다. 과수면증을 앓고 있는 경우 수면 환경과 비슷하게 조용하거나 어두운 환경이 만들어지면 바로 잠들어버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 과수면증원인 "

 

 

 

 

 

대표적인 과수면증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육체적·정신적 피로, 호르몬 이상, 체력 저하, 환경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더불어 잠을 늦게 자거나 아예 밤낮이 바뀌어 피로가 누적되었다면 과수면증 발병률은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이 겪는 과수면증도 이와 비슷한데요.

 

 

 

 

 

 

1.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근육과 신경계통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

2. 낮 시간의 활동량을 감당할 만큼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 에너지

3. 소화능력의 약화로 인해 오랫동안 지속되는 식후 졸림

4. 야간 수면을 갑자기 지나치게 줄여 깨진 수면과 각성의 리듬


 

" 과수면증 VS 기면증 "

 

 

 

 

 

과수면증과 기면증 증상이 비슷해 이를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과수면증과 기면증 분명히 그 차이를 보입니다.

 

 

 

 

 

 

[과수면증]

- 낮에 잠이 지나치게 쏟아지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상태

 

 

 

 

 

 

[기면증]

- 잠에 빠지는 것을 인지하기 못하는 상태

- 갑작스러운 수면 발작

 

 

 

 

 

 

기면증과 과수면증의 가장 큰 차이는 잠에 빠지는 행위 자체를 인지하느냐인데요. 과수면증은 본인의 수면 환경과 비슷한 환경이 조성되면 잠에 빠지게 되는데요. 기면증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거나 어떠한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도 나타나게 됩니다.심지어는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에도 잠이 들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수면장애로 분류됩니다.

 


 

" 과수면증극복 "

 

 

 

 

 

- 과도한 긴장

어깨나 목덜미의 통증이나 복통을 자주 호소하게 됩니다. 이럴 땐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떨어진 소화력

소화기를 튼튼하게 해주면서 과식보다는 소식으로 자주 섭취해 주세요. 더불어 식후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 규칙적인 생활 리듬

가급적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합니다.


 

 

 

 

과수면증이나 기면증이 의심된다면 빠른 진단과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데요. 이와 같은 수면장애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당뇨병, 뇌졸중, 심장 질환 등 각종 성인 질환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수험생의 경우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긴장을 동반한 스트레스로 많은 고통을 겪게 되는데요. 단순히 피곤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과수면증이라는 관점으로 미리 준비한다면 최상의 컨디션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자도 계속 피곤하고 졸리거나 부쩍 잠이 많아진 것을 체감한다면 가까운 병원에 내원해서 적절한 치료를 통해 편안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