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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소변이자주마려운이유, 잦은소변때문에 불면증까지?


 

안녕하세요. 불면증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잦은소변인 소변빈삭으로 인해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습니다. 전립선염이나 방광염 등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도 도통 개선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소변이자주마려운이유를 찾고 치료를 하면 잦은소변은 물론 불면증까지 치료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오늘 자미원한의원과 함께 소변이자주마려운이유와 잦은소변으로 인한 불면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잦은소변으로 인한 불면증증상 "

 

 

 

 

 

 

1. 잠을 자려고 누우면 소변이 마렵다.

잠만 자려고 하면 소변이 마렵고 갔다 와도 얼마 지나지 않으면 또 화장실에 가고 싶은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잠이 드는 찰나에 자꾸 소변의 느낌 때문에 화장실을 가게 되면서 잠 때를 놓치게 되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서 불면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2. 자다가도 소변 때문에 깬다.

어렵지 않게 잠이 들었지만 일정 시간 주기로 소변 때문에 계속 깨게 됩니다. 결국 본인이 느끼기엔 소변 때문에 잠을 깊이 이루지 못하게 되면서 만성불면증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소변 때문에 불면증이 왔다고 생각을 하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게 되면 남자분들의 경우에는 전립선 비대나 전립선염, 여자분들의 경우는 방광염 혹은 방광 자체 염증은 없는데 과민성 방광 혹은 신경성 방광이라고 진단을 받고 약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약을 먹는다 하더라도 소변에 대한 예민함이나 불편함은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실제 염증이 있어서 항생제를 먹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경성, 예민함 때문에 생긴 불면증은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결국은 방광을 치료하기 위해서 애를 쓰다가 나중에는 이 증상은 포기하게 되고 잠을 못 자는 게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불면증을 치료하는 데 전념을 하게 되는 거죠. 그러면서 처음에 소변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던 사실은 살짝 까먹어 버리게 됩니다. 결과적으로는 방광 쪽 치료 약을 먹기보다는 수면제, 안정제 등 수면을 바로잡기 위한 약을 더 많이 드시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소변이자주마려운이유 "

 

 

 

1. 차가워진 방광

방광이 차가워졌을 때 나타나는 상황으로 제일 빈도수가 높으면서도 중요한 원인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방광허환'이라 부릅니다.

 

 

2. 약해진 심장

심장이 약해져서 심허증으로 인해 소변을 자주 보기도 합니다.

 

 

3. 약해진 몸의 기력

전체적인 몸의 기력 자체가 약해져 소변을 꽉 잡아주는 힘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방광이 소변을 잡아주는 힘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자꾸 소변이 새는 듯한 느낌을 느끼게 됩니다.

 

 

4. 방광 습열

방광 염증, 방광염에 가까운 원인입니다. 방광에 끈적끈적하면서도 약간은 뜨거운 염증처럼 표현될 수 있는 방광 습열에 의해서 잦은소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5. 차가워진 몸

몸 전체가 차가워지는 신양허증도 소변이자주마려운이유가 됩니다. 신양허증으로 인해 잦은소변을 볼 경우 몸 전체가 냉기가 흐른다, 추위를 많이 느낀다, 몸이 차갑다는 증상을 많이 보입니다.


 

" 잦은소변으로 인한 불면증 한의학적치료 "

 

 

 

 

 

소변이자주마려운이유가 여러 가지 원인이 겹쳐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원인을 파악하고 함께 풀어주는 쪽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가장 흔한 두 가지가 방광허한증과 심허증이 겹치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두 가지 원인을 잡아주는 약재를 배합해서 치료를 합니다.

 

 

 

 

 

 

1. 방광허한증

잦은소변으로 인한 불면증치료를 할 때는 방광허한증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추고 치료를 합니다. 방광을 따뜻하게 해줌으로써 차가운 기운을 조금 몰아내줄 수 있는 치료가 우선으로 들어갑니다.

 

 

2. 심허증

스트레스, 정신적 피로 때문에 생긴 심허증을 치료하기 위해 심장을 강하게 해주는 약재도 추가가 됩니다.

 

 

3. 약해진 몸의 기운

전체적인 기운이 부족해져 있는 경우 그 양기를 북돋워줄 수 있는 약재들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4. 방광 습열

방광에 습열, 실제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오히려 차가운 약재를 이용해서 그 염증을 식혀주는 쪽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더불어 방광 주변의 근육들이 바짝 긴장되어 있는 경우에는 그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약재도 같이 들어가게 됩니다.

 

 

5. 불안

아무것도 아닌 일에 나도 모르게 자꾸 불안을 느끼고 긴장하고 걱정을 하는 등 불안한 마음을 잡아줄 수 있는 약재가 플러스알파로 들어간다면 효과는 더욱더 극대화된답니다.


 

" 잦은소변 생활습관 관리 "

 

 

 

 

 

1. 밤에 물 적게 마시기

저녁 식사 이후에 물을 마시는 행위, 음료라든지 주스 같은 걸 마시는 행위를 조금 줄여주시는 게 좋습니다.

 

 

 

 

 

 

2. 소변 참아보기

부족한 물을 낮에 많이 마시는 쪽으로 한 다음 소변을 보고 싶다는 느낌을 만듭니다. 그 후 방광의 용적을 키우기 위해 3분, 5분 10분 정도 참아보는 연습을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소변보는 시간 정해놓기

내가 몇 시에 소변을 봤다고 하면 물먹는 건 그대로 하면서 2시간 혹은 3시간 이런 식으로 내가 소변을 보는 시간을 미리 정해놓고 그 시간 때까지 참아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4. 아랫배 따뜻하게 하기

자기 전 아랫배에 따뜻한 핫팩, 수건, 손바닥, 찜질팩 등 따뜻한 온기가 있는 것을 아랫배에 올려서 온도를 올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5. 웅크리고 자기

몸을 짝 편 상태로 누우면 방광을 압박하는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방광을 싸고 있는 근육들의 텐션이 높아진 상태에서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인데요. 잠자리에 누웠을 때 똑바로 다리를 쭉 뻗고 눕기보단 웅크린 자세를 하게 되면 복부 쪽에 있는 근육들의 방광을 압박하는 힘이 살짝 줄어들어 방광의 긴장도가 조금 떨어집니다.


 

 

 

 

 

낮에는 소변에 대한 불편함이나 예민함이 없는에 밤에 소변이자주마려운이유에 대한 얘기를 마지막으로 드리고자 합니다. 이는 밤에 잠을 자야 하는데 뭔가 불편한 게 있으니 못 잔다는 압박감 때문이 큽니다. 그래서 계속 방광을 깨끗이 비우고 불편함 없게 자야 한다는 생각에 자꾸 체크를 하게 되고 그 생각에 얽매여 결국 소변에 대한 예민함이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자기 전 가능하다면 '소변이 어느 정도 마려운 것은 괜찮다' 혹은 '잠자는 데 소변 마려운 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스스로에게 자기 최면을 걸거나 '내가 자는 동안 소변이 마렵지 않아'라고 자기 암시를 걸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잦은소변으로 인한 불편함으로 인한 불면증치료율은 아주 높습니다. 따라서 혼자 고민하면서 걱정하지 마시고 불면증치료와 잦은소변치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한의학적치료를 꼭 한 번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