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자다가 식은땀 잘 때마다 땀을 흘린다면?

 

안녕하세요!

불면증·수면부족·과다수면 등 수면 치료 한의원, 자미원한의원입니다.

잠을 잘 때마다 땀을 흘리면서 깨거나 특별히 더운 날씨가 아닌데도 자고 일어났을 때 침대시트나 베개가 축축하다면

자다가 식은땀을 흘리는 이유와 개선방안에 대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물론 수면시 땀이 나는 현상자체는 어떤 질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

자는 동안 중심부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내는 것으로 체온을 강제로 낮춰서 뇌, 장기, 근육들이 휴식시간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땀의 양이 정상의 범주를 넘어서서 매번 잘 때마다 땀을 흘린다면 그 원인과 이유에 대해서 분석해야 합니다.

우선 방의 온도와 습도, 사용 중인 침구 등이 땀을 흡수를 시키지 못해 과도하게 땀이 발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본인이 쾌적하게 수면을 취할 수 없는 환경인 지를 확인해 보세요.

물론 매번 잘 때마다 착용하는 잠옷의 통기성과 흡수력도 땀을 내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땀을 흡수시키지 못하는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의 소재는 피하고 면이나 린넨 등의 직물을 택하면

자다가 흘리는 땀을 효율적으로 흡수시킬 수 있겠죠.

한편 평소 받는 스트레스가 많고 잠들기 전까지도 고민이 많고 불안증세를 보이는 사람들도 땀을 흘릴 수 있는데요,

잠들기 전 편안한 마음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고 특정 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신체의 생리적인 변화로 땀 분비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또한, 알코올 섭취는 적당할 경우 잠을 청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그 양이 과하게 되면

심장박동수를 빠르게 만들고 기도를 이완시키고, 자다가 자주 화장실을 가게 만들기 때문에

자면서 땀을 흘릴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이에 잠들기 전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자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원인을 분석해봐도, 별다르게 해당되는 게 없다면 본인이 앓고 있던 특정 질환을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저혈당,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호르몬 질환이나 위식도 역류질환, 암 등이 있어 약물을 복용할 경우

자다가 땀을 흘릴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원인 질환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본인의 수면습관을 살펴보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해결하는 것이 자다가 땀을 과하게 흘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잠들기 전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거리는 떠올리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어야 하며

여성들의 호르몬 변화가 있을 때에는 여성호르몬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도움을 받고

야간에 자면서 땀을 흘리거나 이를 통해 수면의 질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 보세요.

이렇게 오늘은 자다가 땀을 흘리는 이유와 개선 방안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건강한 수면은 하루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자미원한의원은 여러분의 꿀잠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