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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불면증의 내부원인, 외부원인



안녕하세요 자미원잠박사입니다
불면증에도 내부원인, 외부원인으로 나뉜다는 사실
오늘은 불면증의 원인 中
내부원인과 외부원인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잠자리가 너무 추워서 못 잔다

너무 더워서 못 잔다

침실의 공기가 건조해서 입 안이 마르고 코가 말라서

숨쉬기가 불편해서 잠들기 힘들다

너무 습해서 뭔가 모르게 답답해서 잠들기 힘들다

주변이 시끄러워서 혹은 조명이 너무 밝아서 잠들기 힘들다"


이런 경우라면 당연히 쉽게 잠들기가 어렵겠죠.
이런 외부 환경조건들이 내 몸 안에서 나타난다면 어떨까요?







"체온이 떨어져서 몸이 쉽게 추위를 느끼거나

체온이 올라가서 쉽게 더위를 느끼거나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서 점막의 건조함이 심해져 있다거나

체내 수분이 넘쳐서 소변을 자주 보러 간다거나

근육의 피로가 너무 심해서 온몸이 쑤신다거나

통증이 심해서 잠자리가 편안하지 않다"



이런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앞서 말씀드린 외부환경의 불편함과
똑같은 조건이 내부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외부환경은 변화가 없더라도 마치 외부환경이 바뀐 것과
똑같은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자신이 인지할 수 있는
외부환경이나 외부요인 없어도
스스로 인지하기 힘든 내부적인 요인
내부적인 환경의 변화에 의해서 불면증은 발생하고
만성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체온의 상승과 하강은 오장육부의 한열과 관련이 있고 
체내 수분의 부족과 과잉상태는 우리 몸의 수액대사 문제 
혹은 음혈상태의 대소와 관련이 있고 
근육피로는 간에 저장되어 있어야 할 충분한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그리고 통증은 기운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서 
혹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의한적으로 불면증을 치료할 때는
이렇게 내부적인 원인들을 풀어주는 것에
치료의 초점을 맞추게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사람은 잠을 잘 수 있게끔
시스템이 되어 있지만 이런 내부요인들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불면증이 나타나게 되고
그 조건들 즉 수면을 방해하는 내부 요인들을
해결해 주기만 해도 정상 수면을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